A:IR(에어) 2차 클베 2일차

개인 취향이 많이 반영된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이니 꼭 걸러서 봐주세요.

조금 진행하다보니 던전이 나온다.

M 눌러서 던전 탭으로 들어가면 된다.

음........ 메탈슬러그가 더 재밌다.

영화관 한 편에 있는 동전 넣고 하는 총게임. 딱 그정도 느낌이다.

공중에서 비행선 타고 진행하는데 에임 가져다 대고 총쏘기.. 끝이다.

일단 어찌어찌 10레벨을 찍었다.

우선 여전히 조작감이 너무 거슬린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몸이 무거운 느낌이 든다.

공중 퀘스트가 나올때마다 한숨이 나온다.

재미도 없고 답답하고 에휴..

공중에서 몹 잡았더니 시체가 공중에 떠있는건 압권이다.

한게임 테라에서 겪던 UI 열고 닫을 때의 렉이 그대로 느껴진다.

애초에 게임 자체가 렉이 좀 있는데 UI 열 땐 특히나 심해진다.

스탠스 변경 ?

거너의 경우 저격 모드와 쌍권총 모드로 변환할 수 있는데 탭키를 눌러도 잘 안바뀐다.

서버렉 문제 같다.

개인적으로 게임 분위기를 크게 해치는 룩템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벤트로 토끼 인형 옷을 뿌렸다..

음.. 그래 뭐 게임사도 먹고 살아야하니 룩템까진 이해를 하겠다.

근데 뛰는 폼이 왜그런건지..

심지어 토끼인형 옷 테라에 있는 그대로 복붙이다..

펫에 능력치가 붙어있는데 소환해야만 적용되는 것 같다.

펫 여러마리 주렁주렁..

보통 첨하는 게임은 남들은 재미없다고 해도 재밌게 해왔다.

그 재미없다던 트오세도 나름대로 재밌게 했다.

근데 이 겜은 도저히 못버티겠다.

여태 해본 게임 중 가장 별로였다.

1차 클베에서 평이 안좋아서 뒤엎었다고 들었는데 다시 뒤엎어야 할 것 같다.

어느정도 레벨링 이후의 공중전, 하우징, RVR 떼쟁이 물론 재미있을 수는 있겠지만

난 도저히 무리..

안녕 !

런처에 삭제가 있는 것으로 보아 개발자의 마지막 메시지가 아니었을까 ?